PVC 필름의 내구성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

세 가지 핵심 요인

PVC 필름의 내구성은 세 가지 핵심 요인 즉, 필름의 첨가물, 사용환경, 그리고 잉크(인쇄 필름의 경우)로 결정됩니다.

첨가물의 역할

PVC 점착필름에는 가소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불안정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전이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열, 자외선, 화학제, 솔벤트(디지털 인쇄용 잉크), 석유 및 기타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비닐 필름의 품질이 저하됩니다.

자외선 억제제, 열안정화제 및 기타 첨가제를 PVC에 첨가하면 이런 저하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. 캐스트 필름은 첨가제 품질이 높고 더욱 정교한 제조 과정을 통과하므로 모노머 필름보다 내구성이 탁월합니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환경적 영향

노출 및 기후 조건 역시 PVC 필름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에이버리데니슨에서는 전 세계를 세 개의 기후대로 구분했습니다.

기후대 1 – 기후 조건이 가장 덜 혹독하며 일반적으로 유럽 중부 및 북부, 북미 포함

기후대 2 – 기후 조건이 혹독하며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지역, 남호주, 뉴질랜드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포함

기후대 3 – 기후 조건이 매우 혹독하며 사막 지역과 해발 1,000m 이상의 지역 포함.

아래 지도에는 세계 각 지역의 자외선 수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.

환경 및 노출 간 상호 작용

제품의 위치와 방향 외에도 제품의 각도 또한 내구성에 영향을 미칩니다. 일반적으로 내구성은 수직 노출을 목적으로 표시되며 10도의 편차가 있습니다. 비수직 노출은 보통 수직에서 10~45도, 수평 노출은 45~90도로 간주됩니다. 과다한 자외선 노출과 지표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내구성이 최대 50%까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기후대 변화와 노출 각도에 의한 누적 효과는 PVC 필름 수명의 기후대 3 비수직 내구성을 3년 단축시키는 데 비해 기후대 1 수직 내구성을 10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.

아래 표에서는 기후대 및 노출 각도에 따라 PVC 필름의 내구성이 어떻게 감소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

수평 노출 및 기후대에 따른 감소

내구성(연 단위)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잉크 문제

지금까지 인쇄되지 않은 PVC 필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 하지만 솔벤트계 잉크나 자외선 또는 열경화 잉크를 사용하여 비닐에 인쇄할 경우 비닐 내구성이 최대 40%까지 감소될 수 있습니다.

잉크의 내구성은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된 이미지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인입니다. 시간에 따른 잉크 퇴색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오버라미네이팅을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.

제품 관련 문서 참조 및 준수

점착필름의 내구성을 측정할 때에는 항상 제조업체의 제품 데이터시트를 읽고 제품을 시공할 기후대나 지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 흑백 색상은 보통 가장 긴 기대 수명을 가진 반면 투명, 반투명 및 메탈릭 색상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습니다. 디지털 인쇄의 경우 항상 잉크 제조업체 문서를 참조하여 사용 중인 잉크의 내구성을 확인하십시오.

에이버리데니슨 제품 데이터시트와 관련된 참조 자료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http://graphics.averydennison.kr/ko/home/resource-center/literature-library/product-data-sheets.html

이러한 핵심 요인을 고려한다면 고객의 내구성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고객의 필름은 물론 원만한 업무 관계 또한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.

문서 제공자: 에이버리데니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래픽 솔루션 기술마케팅 담당자, 랄프 워든(Ralph Wordon)